이 아이는 당신의 영혼에 짐이 되지는 않을 겁니다. 세상이 얼마나 밝게 빛나고 있는가를 보시오. 주위 모든 것이 빛나고 있지 않소. 당신은 나와 함께 차가운 바다 위를 떠돌고 있지만, 우리들 사이에는 따사로운 서광이 비치고 있소. 당신으로부터 나에게로, 나로부터 당신에게로 말이오. 그 열기로 인해 낯선 이의 아이는 정화되어 나의 아이로 태어날 것이오. 당신은 나에게 그 빛을 비추어주었고, 나까지 아이로 만들어주었다오.
-리하르트 데멜의 詩‘ 두 사람’ 중 (쇤베르크 ‘정화된 밤’의 표제)-
- 지휘 김영언 Conductor Youngeon Kim
- 피아노 양성원 Seongwon Yang
PROGRAM
∙ 베베른 / 파사칼리아, 작품1
A. Webern / Passacaglia, Op.1
∙ 박영란 / ‘님을 위한 행진곡’ 주제에 의한 피아노 협주곡
∙ 쇤베르크 / 정화된 밤, 작품4
A. Schonberg / Verklärte Nacht, Op.4
PROFILE
피아노 양성원 Sungwon Yang
‘예술과 음악의 깊이 있는 이해와 해석이 뛰어나며 화려한 테크닉으로 호소력과 열정을 겸비한 탁월한 피아니스트’
Gerhard Oppitz (게하르트 오피츠)
· 독일 슈투트가르트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 최우수졸업 및 뒤셀도르프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최우수졸업
· 오스트리아 국제청소년콩쿠르 1위, 이탈리아 Conservatorio C. Monteverdi di Bolzano Concerto Competition 1위, 프랑스 리옹 국제콩쿠르 입상, 쾰른 국제음악콩쿠르, 안톤 루빈슈타인 국제콩쿠르 본선 진출 등 국내외 유수의 콩쿠르 석권
· 독일 베를린 챔버오케스트라, 독일 Neue Philharmonie Westfalen, 체코 Budejovice Philharmonic Orchestra, 이탈리아 Monteverdi Orchestra, 중국 하얼빈 심포니오케스트라, 포항시향, 울산시향, 김천시향 등과 협연. 미국, 유럽 등 국내외 250여회 및 세계적인 페스티벌 등 국내외의 초청 러브콜을 받으며 가장 핫한 클래식 스타로 활약
· 2018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축하공연협연(하얼빈 콘서트홀), 광주시향, 대구시향 협연 및 독주회 등 하반기 공연 예정.
·현재 건국대학교 겸임교수이자 추계예술대학교에서 후학 양성
공연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