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뷔시 사후 100주기 헌정음악회 ; French Chic

장소 :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마감

관람등급 : 만7세 이상
관람료 : R 30,000 S 20,000 A 10,000 (학생 50% 할인)
예매오픈 : 5월 14일(월) 오전 9:00
공연문의 : 062-524-5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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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은 번스타인 100주년인 동시에 드뷔시 사후 100주년 되는 해이기도 하다. 신중하되 무미건조하지 않고, 투명하되 깊이가 있는 드뷔시라는 고고하고 고독했던 작곡가를 추억하며 프랑스 스타일의 작품을 감상해 본다. 드뷔시의 작은 모음곡에 이어, 드뷔시라는 꽃을 피우게 한 프랑스의 두 선배작곡가 생상스와, 프랑크의 대표작을 각각 감상한다. 우아하지만 절도 있는 프랑스 스타일을 만끽해 보자.

 

 

 

  • 지휘 김홍재 Conductor Kim Hongje
  • 바이올린 김윤희 Violin Kim Yoonhee

 

PROGRAM

∙ 드뷔시 / 작은 모음곡

C. Debussy / Petite Suite Orchestrated by Henri Büsser

∙ 생상스 / 바이올린 협주곡 3번 B단조, 작품61

C. Saint-Saens / Violin Concerto No.3 In B minor Op.61

∙ 프랑크 / 교향곡 D단조, 작품48

C. Franck / Symphony in D minor, FWV48

 

PROFILE

바이올린 김윤희 Violin Kim Yoonhee

세계 최고 권위 ‘카라얀 재단’ 특별상 수상으로 국제적인 음악가 대열에 합류한 바이올리니스트 김윤희는 노르웨이, 독일, 모나코, 오스트리아, 이태리, 덴마크 등 유럽 수 개국 언론의 호평과 함께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연주 일정을 펼쳐가고 있다.

대한민국 제주도 태생인 그녀는 3세의 어린 나이에 처음 접한 바이올린과의 운명적 만남과 함께 바이올린을 시작하면서 빠른 시기에 천재적인 성장을 보여주었고 4세에 비엔나 국립음대 예비학교 장학생으로 학교 역사상 최연소 입학하였다. 이어 5세에 헝가리의 사바리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면서 유럽 음악계의 주목을 받으며 성장해 온 오스트리아·한국의 바이올리니스트이다.

8세 때 로만 코프만 지휘의 키에프 국립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이 CNN을 통해 ‘8세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로 소개되기도 했다. 9살 때 빈 시 정부로부터 ‘우수 예술가’로 인정받아 오스트리아 국적을 취득하였다.

13세의 나이가 되면서 노르웨이 왕립 트론하임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초청, 영국 로얄 필하모니, 베를린 심포니커, 마드리드 국영 방송 오케스트라, 몬테 카를로 필하모니, 슈튜트가르트 필하모니, 체코 라디오 방송 오케스트라 등 유럽 대표 교향악단들의 정기 공연에 최연소 기록을 깨뜨리며 초청을 받아 공연을 하며 괄목할만한 성장을 해나갔고 CNN(미국), TF1(프랑스 민영방송), ORF(오스트리아 국영방송) 등 국제 주요 언론은 그녀를 유럽 공연 계에 당당히 올라선 당찬 동양인이라는 호평과 이를 통해 대한민국 연주자의 우수성을 국제 무대에 알린 중요한 문과 외교 사절로의 역할을 하였다.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의 전 음악감독인 마에스트로 ‘월터 웰러’와 10세 때 오디션에서의 만남은 그녀의 음악적 인생에 가장 적극적인 후원으로 이어졌고, 그녀의 음악 세계에 깊고 폭넓은 철학적 이해를 넓히며 예술적 깊이를 더하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 매해 그녀의 커리어는 성장의 성장을 거듭, 유럽과 아시아 유수의 교향악단과 명지휘자 대부분과 협연을 펼치며, 연간 수십 회 이상의 연주회를 소화하는 세계적 연주자 대열에 서게 되었다.

또한 그녀는 여러 국제대회에서 상을 탔는데 안드레아 포스타끼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했고,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재단의 특별상과 장학금을 받았다.

한국에서는 서울시립교향악단, KBS 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대전시립교향악단, 부산시립교향악단 등과 협연한 바 있으며 예술의 전당 ‘교향악축제’의 협연자로 선정,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연주자로의 기량을 마음껏 선사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상인 ‘젊은 예술가 상’을 수상, 제주특별자치도 홍보대사 선정이 된 바이올리니스트 김윤희는 세기의 명기인 스트라디바리우스 ’레드 다이아몬드(1732)‘와 ’다빈치(1725)‘를 부상으로 임대 받아 사용하였고, 현재 1734년 이태리 크레모나에서 제작된 ’베르곤지‘ 바이올린으로 연주하고 있다.

비엔나 국립 음대를 수석으로 졸업하였고, Polatschesk, Gerhard Schulz, Elisabeth Kropfitsch에게 사사하였다.

세계의 유명 지휘자들, 벨기에 왕립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인 월터 웰러, 로만 카프만, 클라우스 페터 플로어, 크리스찬 만딜, 베리 워즈워스, 데미안 로리오, 필립 오갱, 페트르 알트리히터, 레오스 스바로프스키, 알렉산더 라바리, 에이빈 아들란드, 헤이코 마티아스 푀이스터, 케이코 미츠하시, 오트마르 마가와 협연하였다. 또한 세계적 홀인 무지크페라인(황금홀), 비엔나 콘체르트하우스, 런던 카도간 홀, 슈투트가르트 리더할레, 몬테카를로 오디토리움 레이니어 홀, 프라하 스메타나홀-루돌피눔, 부다페스트 인터내셔널 팰리스, 부쿠레슈티 아테네움, 마드리드 RTVE 테아트루 홀, 코펜하겐 오드펠로우 팰리스, 노르웨이 올라브스할렌 등에서 연주하였다.

공연 관람후기

작성자 제목 작성일 조회
박재우 한 여름밤의 아름다운 음악축제 2018.06.30 1783

  공연평


총1개 코멘트
  1. 아바타없는 남성
    박재우(drjwpark7) 2018-06-30 11:04:13
    드뷔시의 음악은 듣기 참 편했다. 예전에 뉴에이지 음악을 들으면서 자유롭게 감정을 표현하는 그런 분위기였다. 한 여름밤 지친 마음에 위로가 되는 듯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이어진 생상스의 우아함과 프랭크의 절제된 듯한 작품들은 다소 반전의 느낌이었다. 열정적으로 연주하는 김윤희씨의 모습에서 생상스의 작품이 정열적인 라틴음악의 아우라를 뿜어내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프랭크의 작품은 고뇌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지휘자와 연주자들이 이번 연주회의 주제를 이야기하려고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드뷔시, 생상스, 그리고 프랭크까지 이 날의 프랑스 음악연주는 정말 멋진 한 여름밤의 축제를 관객들에게 안겨다 준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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