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의 공간
경계의 공간 기획전시
현대사회의 현실과 이상세계를 시각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전시
장 르
기획전시
기 간
2020-09-01 ~ 2020-11-01
시 간
10:30 ~ 19:30
장 소
갤러리
관 람
전체관람가
금 액
무료
문 의
062-613-8357
설 명
현대사회의 현실과 이상세계를 시각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전시

❒ 전시개요

❍ 전 시 명 : 「경계의 공간」 展

❍ 전시일정 : 2020. 9. 1.(화) ~ 11. 1.(일)  

❍ 장 소 : 광주문화예술회관 갤러리

❍ 관 람 료 : 무료

❍ 주최/주관 : 광주문화예술회관

❍ 참여작가 :  김단비 & 노은영

❍ 전시작품 : 회화 30점

❍ 전시내용 :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는 현대사회의 현실과 이상의 세계를 시각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경계의 공간>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현대인들의 삶에 대한 고민과 감정에 대해 주목하여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의 놓인 풍경들을 소개한다. 무한한 상상력의 세계를 펼쳐내는 김단비 작가와 현대사회 속 만연한 욕망에 대해 고찰하는 노은영 작가가 참여하여 인간의 내재적 심리와 욕구를 회화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김단비 작가는 누구나 한 번쯤은 꿈꾸었을 환상의 세계, 미지의 세계, ‘별유천치’로 관객들을 안내한다. 우리가 치열한 현실 속에서 일탈과 자유를 향한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상상 속 '유토피아'를 만들 듯, 김단비 작가의 작품들은 현실에서 벗어나 이상향으로 가고 싶어 하는 현대인들의 마음을 담고 있다. 별빛으로 가득한 밤하늘, 뭉게구름 위로 쭉쭉 뻗은 산봉우리, 봉우리에서 떨어지는 시원한 폭포수 등은 우리가 꿈꿔왔던 유토피아를 떠오르게 한다. 작가의 이러한 설정은 어쩌면 오늘을 사는 우리 모두가 가슴 속에 품어 봤음직한 잃어버린 꿈을 반영하는 것이라 이해된다.

노은영 작가는 지금 살고 있는 이곳, 급변하는 현대사회 속 현실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 동시대의 사회적 문제와 현상들, 현대인이 느끼는 고독과 소외감 등 상실의 감정을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하고 있다. 화면 속 인물들은 하나같이 무표정이고 어딘가 모르게 불편하거나 부자연스러운 모습이다. 자신을 드러내기보다 타인의 눈을 중시하고 개인의 소신보다는 사회가 정해놓은 기준으로 자신을 맞추려는 풍경들은 낯설지 않다. 작은 건물들이 서로 경쟁하듯 층층이 솟아오르는 모습에서 인간의 끝없는 욕망이 느껴진다. 작가는 파괴적인 소비와 욕망에 무감각해진 도시사회와 현대인의 표상을 독백하듯 그려낸다. 

현실적인 풍경을 그린 노은영 작가는 평범한 일상을 새롭게 해석하여 그 순간을 표현했다면, 김단비 작가는 상상 속 이상향을 화면으로 옮겼다. 이상적인 행복이 있을 그 곳. 삶에서 잊고 지낸 중요한 것을 오히려 꿈속에서 찾아내고자 하는 것이다. 두 작가의 작품을 통해 우리도 현실에 치우쳐 꿈조차 없는 차가운 도시에서 여유 없이 살지는 않는지, 혹은 이상에 빠져 큰 꿈을 품은 채 현실을 외면하고 현재의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건 아닌지 한 번쯤 고민해보는 것은 어떨까.

 

 

.
맨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