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뽀끄 : 시대의 증언자들
에뽀끄 : 시대의 증언자들 기획전시
미술단체 에뽀끄의 60년 역사를 통해 한국 추상미술의 변화와 발전을 조명하는 전시
구 분
기획&전시
장 르
기획전시
기 간
2026-07-17(금) ~ 2026-08-16(일)
시 간
공연 없는 날 10:00-18:00 / 공연 있는 날 10:30-19:30 (대·소극장 저녁 공연 시)
소 요
시 간
30분
장 소
갤러리
금 액
무료
문 의
062-613-8357
설 명
미술단체 에뽀끄의 60년 역사를 통해 한국 추상미술의 변화와 발전을 조명하는 전시

⦁ 전 시 명 : 에뽀끄: 시대의 증언자들_기억의 마티에르 

⦁ 전시일정 : 2026. 7. 17. (금) ~ 8.  16. (일)

⦁ 장     소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예술의전당 갤러리

⦁ 관 람 료 : 무료

⦁ 전시작품 :  회화, 조각, 사진 등 40여 점  

⦁ 참여작가 : 40명 

곽예상, 김다인, 김유홍, 김인경, 김인수, 김주연, 김현희, 김혜선, 노정숙,

류현자, 리일천, 배상하, 서유나, 서은선, 신호재, 안준희, 양정원, 오다원,

오혜성, 우제길, 윤부열, 윤진학, 이계하, 이명숙, 이석원, 이정기, 임수영,

임희정, 정 선, 정순용, 조주남, 채종기, 최재창

Makoto Aoki, Michiko Tsurumaki, Fujishita Satoru, Michiko Inukai,

Michiyo Yoda, Hiroaki Miyazaki, Yoshikatsu Fukuda

⦁ 전시내용

전남광주통합특별시예술의전당은 호남 추상미술의 맥을 이어온 미술단체 에뽀끄 기획전시 《시대의 증언자들 : 기억의 마티에르》를 오는 7월 17일부터 개최한다.

1964년 창립된 에뽀끄(ÉPOQUE)는 광주·전남 지역 최초의 추상미술단체로, 새로운 조형언어에 대한 열망과 시대의 변화 속에서 탄생했다. 김종일, 명창준, 박상섭, 이세정, 조규만, 최종섭 등 창립 작가들을 중심으로 출발한 에뽀끄는 지난 60여 년 동안 호남 추상미술의 중심축으로 자리하며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이끌어 왔다. 광주현대미술제와 남부현대미술제 등을 통해 지역 미술의 지평을 넓혔으며, 기획전시와 국제교류전시를 통해 한국 추상미술의 가능성을 꾸준히 확장해 왔다.

이번 전시는 에뽀끄가 걸어온 시간과 그 안에 축적된 예술적 기억을 ‘마티에르(Material)’라는 개념을 통해 조명한다. 마티에르는 단순한 재료의 질감을 넘어 작가가 지나온 시간과 경험, 그리고 삶의 흔적이 화면 위에 새겨진 결과물이다. 작품 속 두터운 물감층과 거친 표면, 반복된 붓질은 각기 다른 날들을 살아온 작가들의 기억이자 우리 사회의 역사적 기록으로 읽힌다.

원로작가부터 청년작가에 이르기까지 40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한 미술단체의 역사를 넘어 한국 현대미술의 변화와 흐름을 조망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서로 다른 세대의 작가들이 남긴 궤적은 하나의 연대기로 이어지며, 예술이 어떻게 시대를 기록하고 기억을 보존해 왔는지를 보여준다.

한여름의 푸르름이 짙어가는 7월, 이번 전시는 한국 추상미술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고 다가올 미래를 가늠해 보는 뜻깊은 여정이 될 것이다. 화면 위에 켜켜이 쌓인 물감의 층처럼, 작가들이 살아낸 삶과 시대의 이야기가 관람객의 마음속에 오래 머물며 깊은 울림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

 

.
맨위로 이동